필리핀 세부 맛집 3곳 추천|레촌부터 현지 해산물과 전통 가정식까지
세부는 아름다운 해변과 리조트로 잘 알려진 여행지지만, 음식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에요. 필리핀에서도 세부는 돼지고기를 통째로 구워내는 레촌(Lechon)으로 특히 유명하고, 신선한 해산물과 지역 특유의 가정식 요리도 다양하게 발달해 있어요.
세부 음식은 대체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마늘, 식초, 간장, 코코넛 밀크, 현지 향신료 등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한국인 여행객에게도 익숙한 돼지고기 요리부터 처음 접하는 생선 수프와 열대 과일 디저트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죠.
이번에는 세부에서 필리핀 현지 음식의 매력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맛집 세 곳을 소개할게요.
1. House of Lechon – 세부의 대표 음식 레촌 전문점

상호명: House of Lechon
주소: Acacia Street, Cebu City, Philippines
대표 메뉴: Cebu Lechon, Carcar Lechon, Spicy Lechon, Lechon Sisig
추천 포인트: 바삭한 돼지 껍질과 육즙이 살아 있는 세부식 전통 레촌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세부에 방문했다면 가장 먼저 경험해 볼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레촌이에요. 레촌은 돼지고기를 통째로 꼬치에 끼워 천천히 구워내는 필리핀 전통 요리로, 특별한 행사나 가족 모임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대표 음식이에요.
House of Lechon은 세부 시내에서 레촌을 맛보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할 만한 식당이에요. 세부식 레촌 특유의 바삭한 껍질과 부드러운 속살을 중심으로 다양한 필리핀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어요.
대표 메뉴와 음식 특징
가장 먼저 주문할 메뉴는 역시 Cebu Lechon이에요.
레촌은 돼지고기 안쪽에 마늘과 향신료, 레몬그라스 등의 재료를 넣고 오랜 시간 천천히 구워내는 방식으로 조리해요. 굽는 과정에서 껍질은 바삭하게 익고 속살은 육즙을 머금게 되죠.
이곳에서는 일반 레촌뿐 아니라 매콤한 맛을 더한 Spicy Lechon도 선택할 수 있어요.
함께 주문하기 좋은 메뉴는 Lechon Sisig예요. 잘게 다진 돼지고기를 양념해 뜨거운 철판에 담아내는 요리로, 바삭한 식감과 짭짤한 풍미가 특징이에요.
레촌과 마늘밥(Garlic Rice)을 함께 주문하면 필리핀 현지식 한 끼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어요.
방문 후기와 분위기
House of Lechon은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잘 알려진 식당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필리핀 전통 음식을 즐기기 좋아요.
여러 명이 방문한다면 레촌과 해산물, 채소 요리를 다양하게 주문해 나눠 먹는 방식이 잘 어울려요. 다만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에는 손님이 몰릴 수 있고, 레촌은 재고 상황에 따라 원하는 시간에 주문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조금 일찍 방문하는 편이 좋아요.
세부 여행에서 레촌을 처음 맛보는 분이라면 우선순위에 넣어볼 만한 곳이에요.
2. Abaseria Deli & Cafe – 미쉐린 빕 구르망에 선정된 필리핀 가정식

상호명: Abaseria Deli & Cafe
주소: 32 President Quirino Street, Villa Aurora Subdivision, Kasambagan, Cebu City
대표 메뉴: Humba, Crispy Roast Pork, Sinigang Pasayan, Pako Salad
추천 포인트: 전통 필리핀 가정식과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영업시간: 월토 10:0020:00, 일요일 10:00~19:00
세부에서 조금 더 깊이 있는 필리핀 음식을 경험하고 싶다면 Abaseria Deli & Cafe를 추천해요.
이곳은 일반적인 관광객 대상 레스토랑과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요. 1999년 보석 수출 사업으로 시작한 공간이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발전했으며, 현재는 필리핀 전통 가정식을 선보이는 식당으로 알려져 있어요.
실내에는 현지 공예품과 장식품, 다양한 기념품이 배치되어 있어 마치 필리핀 가정집에 초대받은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이 식당은 미쉐린 가이드의 빕 구르망 선정 식당으로 소개되어 있어요.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을 선정하는 기준으로 잘 알려져 있죠.
대표 메뉴와 음식 특징
가장 먼저 추천하는 메뉴는 Humba예요.
Humba는 돼지고기를 간장과 식초, 마늘, 설탕 등의 재료로 오랜 시간 졸여 만드는 필리핀식 돼지고기 요리예요. 달콤하면서 짭짤한 맛이 특징이며, 부드럽게 익힌 돼지고기에 양념이 깊게 배어 있어 밥과 함께 먹기 좋아요.
또 다른 대표 메뉴는 Crispy Roast Pork예요. 돼지고기를 바삭하게 구워내 껍질의 고소한 식감과 고기 자체의 풍미를 즐길 수 있어요.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Sinigang Pasayan도 추천해요. 새우를 넣어 끓이는 필리핀식 새콤한 수프로, 타마린드 등 산미를 내는 재료를 활용해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만들어내요.
채소 요리를 원한다면 Pako Salad도 좋은 선택이에요. 고사리와 비슷한 식감의 현지 양치식물인 파코(Pako)를 활용하고 소금에 절인 달걀 등을 곁들여 신선하고 독특한 맛을 선보여요.
가격과 방문 후기
현지 음식점 정보를 소개하는 Philippine Primer에 공개된 메뉴 가격은 다음과 같아요.
- Humba: ₱395
- Lechon Kawali: ₱410
- Pako Salad: ₱460
- Garlic Prawns: ₱565
- Adobong Bangus Belly: ₱600
- Crispy Roast Pork: ₱865
가격은 메뉴 구성과 변경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문 전 매장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Abaseria의 매력은 음식뿐 아니라 공간 자체에도 있어요. 현지 공예품과 오래된 장식품이 어우러진 실내에서 식사할 수 있어 일반적인 쇼핑몰 레스토랑과는 다른 경험을 제공하죠.
필리핀 음식을 처음 접하는 여행객뿐 아니라 현지 식문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식당이에요.
3. STK ta Bay! – 세부 전통 해산물 요리 수투킬 전문점

상호명: STK ta Bay! at Paolito’s Seafood House
주소: 6 A. Climaco Street, Cebu City, Philippines
대표 메뉴: Tuna Panga, Baked Scallops, Kinilaw, Shrimp Sinigang
추천 포인트: 세부 전통 수투킬 요리와 다양한 해산물 메뉴
영업시간: 점심 11:0015:00, 저녁 17:0022:00
세부는 섬 지역인 만큼 해산물 요리도 여행 중 꼭 경험해 볼 만해요.
그중에서도 현지 음식 문화를 이해하기 좋은 방식이 바로 **수투킬(Sutukil)**이에요.
수투킬은 세 가지 조리법을 결합한 표현이에요.
- Sugba: 생선이나 해산물을 숯불 등에 굽는 조리법
- Tuwa: 생선이나 해산물을 국물 요리로 끓이는 방식
- Kilaw: 생선이나 해산물을 식초와 감귤류 등으로 익히듯 숙성하는 방식
같은 해산물도 어떤 방식으로 조리하느냐에 따라 맛과 식감이 크게 달라져요.
STK ta Bay!는 이러한 세부 전통 해산물 요리를 경험하기 좋은 식당으로, 오래된 필리핀 가옥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실내 분위기도 특징이에요.
대표 메뉴와 음식 특징
이곳에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Tuna Panga예요.
Tuna Panga는 참치의 머리와 턱 부위에 해당하는 부위를 구워내는 요리예요. 살코기와 지방이 함께 어우러져 풍부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불에 구워낸 고소한 향이 특징이에요.
레몬이나 깔라만시, 간장을 곁들여 먹으면 기름진 맛이 한층 깔끔하게 정리돼요.
해산물 애피타이저로는 Baked Scallops를 추천해요. 가리비 위에 양념과 치즈 등을 올려 구워내는 요리로, 부드러운 조개살과 고소한 풍미가 잘 어울려요.
새콤한 국물 요리를 좋아한다면 Shrimp Sinigang도 좋은 선택이에요. 새우와 채소를 넣고 타마린드 특유의 산미를 살려 끓여내기 때문에 해산물의 감칠맛과 상큼한 국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이외에도 Kinilaw, Adobong Kangkong, Pochero 등 여러 필리핀 전통 요리를 함께 주문할 수 있어요.
분위기와 방문 팁
STK ta Bay!는 현대적인 인테리어보다는 오래된 필리핀 가옥을 연상시키는 공간이 인상적인 식당이에요.
앤티크 가구와 과거의 생활용품, 오래된 장식품 등이 배치되어 있어 식사를 하면서 세부의 옛 분위기를 느낄 수 있죠.
여러 종류의 해산물을 주문해 나눠 먹기 좋은 곳이라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는 일정에 잘 어울려요.
다만 일부 방문객 후기에서는 주문한 음식의 조리 상태나 계산 과정에 대한 아쉬움도 언급되어 있어요. 해산물은 주문 전에 메뉴와 가격, 조리 방식을 확인하고 선택하는 편이 좋겠어요.
세부 맛집 3곳, 어떤 곳을 선택하면 좋을까요?
세 곳은 음식의 성격이 뚜렷하게 달라 여행 일정과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좋아요.
| House of Lechon | Cebu Lechon | 세부 대표 음식을 맛보고 싶은 분 |
| Abaseria Deli & Cafe | Humba, Crispy Roast Pork | 필리핀 전통 가정식을 경험하고 싶은 분 |
| STK ta Bay! | Tuna Panga, Baked Scallops | 현지 해산물과 수투킬을 즐기고 싶은 분 |
세부 여행에서 단 한 곳만 방문해야 한다면 세부의 대표 음식인 레촌을 맛볼 수 있는 House of Lechon을 먼저 추천해요.
현지 음식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싶다면 Abaseria Deli & Cafe를, 해산물 요리를 좋아한다면 STK ta Bay!를 선택하면 만족스러운 식사가 될 거예요.
세부는 레촌 외에도 수투킬, 시니강, 훔바처럼 지역 특색이 뚜렷한 음식이 많아요. 여행 중 한 끼 정도는 익숙한 서양식이나 한식 대신 현지 식당을 찾아가 세부만의 음식 문화를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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