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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맛집 8곳 추천 | 쌀국수·반미·껌땀·해산물

1. 포호아 파스퇴르 — 호치민에서 맛보는 전통 소고기 쌀국수

호치민 포호아 소고기 쌀국수

  • 주소: 260C Pasteur, 호치민

  • 대표 메뉴: 소고기 쌀국수(Phở bò)

  • 추천 포인트: 진한 육수와 다양한 소고기 부위

호치민에서 쌀국수를 한 그릇 먹고 싶다면 포호아 파스퇴르를 먼저 후보에 넣어볼 만해요. 1968년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알려진 식당으로, 남부식 쌀국수의 특징을 살펴보기 좋은 곳이에요.

남부식 쌀국수는 북부식에 비해 국물에서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고, 숙주와 허브, 라임, 고추를 곁들여 입맛에 맞게 조절해 먹는 방식이 일반적이에요. 이곳에서도 고기 부위를 여러 가지 섞은 쌀국수를 선택하면 살코기와 지방이 있는 부위의 식감 차이를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처음 방문한다면 여러 부위가 들어가는 모둠 쌀국수인 **퍼 닥 비엣(Phở đặc biệt)**을 고려해 보세요. 고수나 생허브 향이 부담스럽다면 처음부터 전부 넣기보다 조금씩 추가하는 편이 좋아요. 국물 본연의 맛을 먼저 확인한 다음 라임과 고추를 더하면 맛의 변화도 비교하기 편해요.

다만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몰릴 수 있고, 고기 부위가 다양하게 들어간 메뉴는 부드러운 식감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쫄깃하거나 지방이 있는 부위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주문할 때 원하는 부위를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2. 반미 후인호아 — 속을 푸짐하게 채운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 후인호아 베트남식 바게트 샌드위치

Bánh Mì Huynh Hoa - Bánh Mì Pate ở Quận 1, TP. HCM | Foody.vn

  • 주소: 26 Lê Thị Riêng, 호치민 1군

  • 대표 메뉴: 반미(Bánh mì)

  • 추천 포인트: 다양한 육류와 파테가 들어가는 푸짐한 샌드위치

베트남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반미는 바삭한 바게트 안에 고기와 채소, 파테, 소스 등을 채워 먹는 샌드위치예요. 그중 후인호아는 속재료를 넉넉하게 넣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호치민 관광청이 소개한 음식 명소 목록에도 이름이 올라와 있어요.

반미를 먹을 때는 빵만큼 속재료의 조화가 중요해요. 바게트의 바삭한 겉면에 짭짤하고 고소한 육류, 파테의 진한 풍미, 오이와 절임 채소의 산뜻함이 더해져야 한입마다 맛이 단조롭지 않거든요. 후인호아처럼 재료가 푸짐한 스타일은 간단한 간식보다는 한 끼 식사에 가까워요.

다만 속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만큼 담백한 샌드위치를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묵직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여러 식당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먹을 예정이라면 한 개를 나눠 먹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에요.

반미는 포장해서 이동 중에 먹기 편하다는 장점도 있어요. 벤탄시장이나 1군 중심가를 둘러보는 날 일정 사이에 넣기 좋지만, 인기 있는 시간대에는 대기할 수 있으니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편이 좋아요.

3. 껌땀 바기엔 — 숯불 돼지고기와 베트남식 쌀밥

껌땀 바기엔 숯불 돼지고기 덮밥

  • 주소: 84 Đặng Văn Ngữ, 푸뉴언 지역

  • 대표 메뉴: 껌땀(Cơm tấm), 숯불 돼지고기 구이

  • 추천 포인트: 큼직한 돼지고기와 여러 가지 곁들임

호치민 음식 중에서 현지인의 식사 문화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껌땀을 추천해요. 껌땀은 부서진 쌀알로 지은 밥에 돼지고기 구이와 달걀 요리, 절임 채소 등을 곁들여 먹는 남부 베트남의 대표적인 음식이에요. 여행 가이드에서도 호치민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주 소개돼요.

바기엔은 특히 큼직한 돼지고기 구이로 알려진 식당이에요. 잘 구운 돼지고기는 겉면의 불향과 양념의 짭짤하고 달큰한 맛이 밥과 잘 어울려요. 여기에 달걀찜이나 달걀 프라이, 돼지껍질을 가늘게 썬 반찬, 절임 채소 등을 곁들이면 고기만 먹을 때보다 맛이 한층 다채로워져요.

껌땀의 매력은 화려한 조리법보다는 숯불에 구운 고기와 밥, 소스가 균형을 이루는 데 있어요. 테이블에 나오는 느억쩜 계열의 소스를 조금씩 뿌려 먹으면 밥의 담백함과 고기의 풍미가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이곳은 푸뉴언 지역에 있어 벤탄시장 주변의 식당처럼 관광 동선 한가운데에 있는 곳은 아니에요. 이동 시간이 조금 더 들더라도 껌땀을 중심으로 한 끼를 먹고 싶을 때 선택하기 좋아요. 고기 양이 넉넉한 편으로 알려져 있으니 다른 음식을 함께 먹을 계획이라면 주문량을 조절해 보세요.

4. 벱메인 — 반쎄오와 베트남 가정식 메뉴

벱메인 베트남식 반쎄오와 코코넛 볶음밥

  • 주소: 136/9 Lê Thánh Tôn, 호치민 1군

  • 대표 메뉴: 반쎄오, 코코넛 볶음밥, 구이 요리

  • 추천 포인트: 여러 베트남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보기 좋은 곳

벱메인은 베트남 가정식과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을 함께 즐기기 좋은 식당이에요. 미쉐린 가이드에서도 소개된 곳으로, 특히 새우와 돼지고기를 넣은 반쎄오와 코코넛 볶음밥이 자주 언급돼요.

반쎄오는 쌀가루 반죽에 강황을 넣어 노란빛을 내고, 팬에 얇게 부쳐 바삭하게 만드는 음식이에요. 안에는 보통 새우와 돼지고기, 숙주가 들어가요. 완성된 반쎄오를 그대로 먹기보다 상추와 각종 허브에 싸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기름진 맛이 줄고 채소의 향이 더해져요.

처음 먹는 사람은 반쎄오를 어떻게 싸 먹어야 할지 헷갈릴 수 있는데, 직원에게 먹는 방법을 물어보면 도움이 돼요. 메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바삭한 반죽과 촉촉한 속재료, 신선한 채소가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반쎄오의 핵심이에요.

코코넛 볶음밥도 함께 주문하면 좋아요. 일반 볶음밥과 달리 코코넛 특유의 고소한 향이 더해져 구이 요리나 반쎄오와 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어요. 여러 메뉴를 나눠 먹을수록 이 식당의 장점이 잘 살아나요.

다만 벤탄시장과 가까운 인기 식당이라 식사 시간에는 붐빌 수 있어요. 여유로운 식사를 원한다면 피크 시간을 살짝 피하는 편이 낫고, 여러 명이 방문한다면 반쎄오와 볶음밥, 구이 메뉴를 나눠 주문해 보세요.

5. 옥다오 — 호치민식 달팽이와 해산물 요리

옥다오 베트남식 달팽이와 해산물 요리

  • 주소: 212B/D48 Nguyễn Trãi, 호치민

  • 대표 메뉴: 베트남식 달팽이 요리, 조개, 가리비 등

  • 추천 포인트: 여러 해산물을 소스와 함께 나눠 먹는 저녁 식사

호치민에서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해산물 요리를 경험하고 싶다면 옥다오를 추천해요. 베트남에서는 달팽이와 조개, 가리비 등을 다양한 양념으로 조리하는 음식 문화가 발달해 있어요. 옥다오는 이러한 베트남식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미쉐린 가이드에도 소개돼 있어요.

대표적인 조리법은 마늘 버터 볶음과 소금 양념 구이예요. 마늘 버터 소스는 고소하면서도 향이 강하고, 소금 양념은 해산물 본연의 맛을 비교적 잘 살려줘요. 소스가 넉넉한 메뉴라면 바게트를 곁들여 남은 양념에 찍어 먹는 방법도 있어요.

베트남식 달팽이 요리는 종류에 따라 식감이 꽤 달라요. 부드러운 조개류부터 탄력 있는 달팽이까지 선택지가 다양하기 때문에, 메뉴 이름이 낯설다면 직원에게 인기 메뉴를 추천해 달라고 해도 좋아요. 처음부터 여러 접시를 주문하기보다는 두세 가지를 골라 맛을 본 뒤 추가하는 편이 부담이 적어요.

이곳은 여러 층으로 구성된 식당으로 알려져 있지만 저녁에는 손님이 많고 다소 시끌벅적할 수 있어요.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하기보다는 여러 메뉴를 가운데 놓고 나눠 먹는 자리에 더 잘 어울려요. 수조에서 고르는 일부 해산물은 시세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주문 전에 가격을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6. 포미엔가 끼동 — 닭고기 쌀국수와 당면 국수

포미엔가 끼동 닭고기 쌀국수

  • 주소: 14/5 Bis Kỳ Đồng, 호치민

  • 대표 메뉴: 닭고기 쌀국수, 닭고기 당면 국수

  • 추천 포인트: 소고기 쌀국수와는 다른 담백한 국물 요리

호치민에서 쌀국수를 먹을 때 소고기 메뉴만 고집할 필요는 없어요. 포미엔가 끼동은 닭고기를 활용한 국수 요리로 알려진 식당이에요. 미쉐린 가이드의 호치민 길거리 음식 소개에서도 다뤄졌으며, 오랫동안 운영해 온 가족 식당으로 소개돼요.

닭고기 국수의 매력은 소고기 쌀국수보다 비교적 가볍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에요. 닭고기와 뼈를 우려낸 육수에 잘 익은 닭고기를 올리고, 파와 허브를 곁들이면 재료의 향이 자연스럽게 살아나요. 같은 닭고기 국물이라도 쌀국수와 당면은 식감이 달라서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어요.

쌀국수는 부드럽고 국물과 함께 먹기 편하고, 당면은 조금 더 매끄럽고 탱글한 식감을 느끼기 좋아요. 소고기 쌀국수를 이미 먹어봤다면 이곳에서는 닭고기 당면 국수를 선택해 메뉴를 달리해 보는 것도 괜찮아요.

화려한 인테리어나 특별한 분위기보다는 국수 한 그릇을 먹는 데 집중하기 좋은 식당이에요. 아침이나 점심에 따뜻한 국물로 식사를 하고 싶을 때 후보로 넣어보세요. 현지 음식점 특성상 혼잡 시간대에는 자리가 빠르게 차거나 메뉴 선택이 제한될 수 있으니 여유를 두고 방문하는 편이 좋아요.

7. 보코 간 — 바게트와 함께 먹는 베트남식 소고기 스튜

보코 간 베트남식 소고기 스튜

  • 주소: 029 lô H, Ngô Gia Tự 아파트 일대, 호치민

  • 대표 메뉴: 보코(Bò kho), 바게트 곁들임

  • 추천 포인트: 향신료를 넣어 푹 끓인 소고기 스튜

보코는 소고기를 당근과 향신료 등으로 푹 끓여 만드는 베트남식 스튜예요. 쌀국수나 맑은 국물 요리와는 다른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어서, 호치민에서 조금 색다른 현지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메뉴예요.

보코 간은 응오자뜨 아파트 주변의 식당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쉐린 가이드가 소개한 호치민 길거리 음식 목록에서도 보코를 대표하는 곳으로 언급돼요.

보코의 국물은 소고기에서 나온 깊은 맛에 향신료의 향과 당근의 은은한 단맛이 더해지는 것이 특징이에요. 오래 익힌 소고기는 부드러워지고, 국물은 빵과 함께 먹기 좋은 농도를 띠어요. 바게트를 국물에 살짝 적셔 먹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빵이 진한 스튜와 잘 어울려요.

쌀국수처럼 국물과 면을 함께 먹는 방식이 아니라 빵이나 밥을 곁들여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에요. 아침 식사로도 잘 어울리고, 든든한 점심 메뉴를 찾을 때도 좋아요.

보코는 식당마다 향신료의 강도와 국물의 농도가 달라요. 향신료 향이 익숙하지 않다면 처음에는 바게트와 함께 조금씩 먹어보고, 입맛에 맞으면 국물까지 즐겨보세요. 식당 위치가 주요 관광지에서 조금 떨어져 있으므로 주변 일정과 묶어서 방문하면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8. 반꾸온 떠이호 — 얇고 부드러운 쌀피 요리

반꾸온 떠이호 찐 쌀피 만두
  • 주소: 127 Đinh Tiên Hoàng, 호치민 1군

  • 대표 메뉴: 반꾸온(Bánh cuốn)

  • 추천 포인트: 부드러운 쌀피와 고기 소, 새콤달콤한 소스

반꾸온은 묽은 쌀 반죽을 얇게 쪄서 만드는 베트남 음식이에요. 얇고 부드러운 쌀피 안에 다진 돼지고기와 목이버섯 등을 넣는 방식이 일반적이고, 튀긴 샬롯과 허브를 곁들여 먹어요. 반꾸온 떠이호는 호치민에서 이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소개돼요.

반꾸온의 매력은 강한 양념보다는 부드러운 쌀피와 속재료의 고소함, 소스의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지는 데 있어요. 튀긴 샬롯은 바삭한 식감을 더해주고, 느억쩜 소스를 곁들이면 담백한 맛에 감칠맛이 더해져요.

숯불 고기나 진한 국물 요리를 연달아 먹었다면 반꾸온처럼 부드럽고 부담이 적은 음식을 한 번쯤 선택해 보세요. 여러 종류의 베트남 음식을 먹는 여행에서는 이렇게 조리법과 식감이 다른 메뉴를 섞어야 식사가 덜 단조로워져요.

다만 반꾸온은 뜨거울 때 먹어야 쌀피의 부드러운 식감을 잘 느낄 수 있어요. 포장해서 오래 이동하기보다는 식당에서 바로 먹는 편이 좋고, 식사량이 많은 편이라면 구운 고기나 소시지가 함께 나오는 메뉴를 확인해 보세요.

호치민 맛집 8곳, 이렇게 골라보세요

호치민에서는 유명 식당을 전부 방문하기보다 여행 일정과 먹고 싶은 음식에 맞춰 두세 곳씩 묶는 것이 효율적이에요.

  • 쌀국수 중심으로 먹고 싶다면: 포호아 파스퇴르, 포미엔가 끼동

  • 간단하면서 든든한 식사를 원한다면: 반미 후인호아, 껌땀 바기엔

  • 여러 명이 함께 다양한 메뉴를 먹고 싶다면: 벱메인, 옥다오

  • 진한 국물이나 색다른 현지 음식을 원한다면: 보코 간, 반꾸온 떠이호

특히 호치민 1군에 머문다면 반미 후인호아와 벱메인처럼 중심가에서 접근하기 좋은 식당을 일정에 넣기 편해요. 반면 껌땀 바기엔이나 포미엔가 끼동처럼 다른 지역에 있는 식당은 방문할 장소를 미리 정해 이동 동선을 맞추는 것이 좋아요.

가격과 영업시간은 메뉴와 지점,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특히 해산물 식당은 주문 전에 가격을 확인하고, 인기 있는 식당은 방문 당일 영업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해요. 호치민에서는 익숙한 쌀국수 한 그릇부터 현지식 스튜와 해산물까지 조금씩 다양하게 먹어보면 베트남 남부 음식의 매력을 더 풍성하게 느낄 수 있어요.

 

 

다낭 로컬 음식 맛집 추천|현지 음식과 해산물 맛집 투어

다낭 미꽝 1A 대표 메뉴

동남아 여행 정보는 다낭 맛집 여행과 함께해요!

다낭 여행을 가면 해산물부터 떠올리기 쉬운데, 막상 현지 음식을 찾아보면 생각보다 먹어볼 게 많아요. 한국에서 익숙하게 먹던 쌀국수와는 다른 국수 요리도 있고, 소스 향이 강해서 처음엔 낯설지만 자꾸 생각나는 음식도 있거든요.

 

저는 맛집을 고를 때 유명하다는 이유만큼이나 그 식당에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메뉴를 잘못 고르면 기대했던 맛과 다를 수도 있으니까요.

이번에는 다낭에서 이름이 알려진 식당과 현지 음식을 중심으로 정리해 봤어요. 여행 중 식사 장소를 정할 때 참고하기 좋은 곳들이에요.

1. 미꽝 1A, 다낭에 왔다면 먹어봐야 할 국수

다낭 반쎄오 바즈엉 식당 외관 및 음식

주소: 5 Hải Phòng, Hải Châu, Đà Nẵng

다낭에서 현지 국수를 먹어보고 싶다면 미꽝부터 시작해도 좋아요. 미꽝은 국물이 넉넉한 일반 쌀국수와 달리 면 위에 진한 육수를 조금만 넣고 고기와 새우, 땅콩, 채소를 곁들여 먹는 음식이에요.

미꽝 1A는 다낭의 대표적인 미꽝 식당 중 하나예요. 관광청의 다낭 음식 가이드에서도 미꽝을 지역 대표 음식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국물이 적다고 해서 맛이 약한 음식은 아니라는 거예요. 면에 양념이 잘 배도록 섞고 채소와 쌀과자를 곁들이면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다만 미꽝 1A에 대한 평가가 모두 똑같은 건 아니에요. 진한 양념과 현지식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만족스러울 수 있지만, 강렬한 국물 맛을 기대한다면 다소 담백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처음 방문한다면 새우와 돼지고기가 들어간 기본 메뉴부터 주문해 보세요. 여러 재료가 들어간 메뉴보다 이 음식의 특징을 파악하기 쉬워요.

2. 반쎄오 바즈엉, 바삭한 베트남식 부침개

반쎼오 바즈엉 식당 내부

주소: K280/23 Hoàng Diệu, Hải Châu

공식 관광 정보: 베트남 관광청 다낭 미식 가이드

반쎄오 바즈엉은 다낭에서 반쎄오를 먹고 싶을 때 많이 찾는 식당이에요. 반쎄오는 얇은 쌀가루 반죽을 바삭하게 부쳐 돼지고기와 새우, 숙주 등을 넣은 음식이에요.

이 음식은 그냥 먹는 것보다 채소와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소스에 찍어 먹는 게 매력이에요. 고소한 반죽과 고기, 신선한 채소가 한꺼번에 들어오니까 맛이 훨씬 풍성해지거든요.

여기에 넴루이까지 곁들이면 식탁이 제법 푸짐해져요. 넴루이는 다진 고기를 꼬치에 감아 구운 음식인데, 반쎄오와는 또 다른 고소한 맛이 있어요.

이곳은 고급 레스토랑보다는 편하게 식사하는 현지식 식당에 가까워요. 조용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기대하기보다는 음식 자체에 집중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좋아요. 식사 시간에는 손님이 몰릴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반쎄오는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여러 명이 나눠 먹을 때 더 좋은 메뉴라고 생각해요. 반쎄오만 먹으면 조금 기름지게 느껴질 수 있는데, 채소와 함께 먹으면 훨씬 균형이 잘 맞아요.

3. 분짜까 109, 생선 어묵이 들어간 다낭식 국수

분짜까 외관과 주인

주소: 109 Nguyễn Chí Thanh, Hải Châu

다낭에서 아침 메뉴를 고른다면 분짜까도 추천하고 싶어요. 생선 어묵과 쌀국수 면을 맑은 국물에 담아 내는 음식인데, 토마토와 파인애플이 들어가 새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이에요.

분짜까 109는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현지식 국수 식당이에요. 생선 어묵의 탄력과 국물의 은은한 단맛이 특징으로 언급되며, 가격 부담이 비교적 적은 식사 장소로도 알려져 있어요.

이 음식은 처음 국물을 먹었을 때 조금 심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그럴 땐 라임과 고추, 절인 양파 등을 조금씩 더해 먹어보세요. 같은 국물인데도 맛이 한층 또렷해져요.

생선 어묵을 좋아한다면 만족도가 높은 메뉴지만, 생선 특유의 향을 싫어한다면 취향에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화려한 식당에서 여유롭게 먹는 음식이라기보다는 현지인들처럼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기 좋은 메뉴예요.

4. 분맘넴, 다낭의 진한 현지식이 궁금하다면

다낭 분맘넴 발효 생선 소스 비빔 국수

다낭 음식 중에서 조금 색다른 메뉴를 찾는다면 분맘넴을 추천해요.

돼지고기와 쌀국수 면, 채소를 발효 생선 소스인 맘넴에 비벼 먹는 음식이에요. 일반적인 쌀국수처럼 국물이 있는 음식이 아니라서 처음 접하면 조금 낯설 수 있어요.

특히 맘넴은 향이 강한 편이에요. 그래서 누구에게나 무난한 음식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짭짤하고 진한 양념을 좋아한다면 입맛에 맞을 가능성이 높아요.

다낭에서는 분맘넴 반깐이나 분맘넴을 전문으로 하는 작은 식당들을 찾아볼 수 있어요. 유명 관광지의 대형 식당보다는 현지인들이 식사하는 소박한 가게에서 접하기 좋은 음식이기도 해요.

저라면 처음부터 양념을 많이 넣기보다는 기본으로 나온 상태에서 맛을 보고 조금씩 섞어 먹을 것 같아요. 향이 강한 음식은 소스의 양에 따라 전체적인 맛이 크게 달라지거든요.

5. 남단 해산물, 관광지 분위기보다 현지식 식사가 좋다면

남단 해산물 내부

주소: 139/59/38 Trần Quang Khải, Sơn Trà

다낭에서 해산물을 먹을 계획이라면 남단 해산물도 후보에 넣어볼 만해요. 이곳은 골목 안쪽에 자리한 식당으로, 바닷가의 전망 좋은 레스토랑과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요.

공개된 방문 후기에서는 구운 굴과 새우, 조개 요리 등이 자주 언급돼요. 특히 해산물 요리를 여러 접시 주문해 나눠 먹는 방식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곳의 장점은 화려한 인테리어보다는 음식 종류를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는 점이에요. 구운 해산물에 볶음 요리와 밥을 곁들이면 여러 명이 함께 먹기에도 좋아요.

다만 서비스는 방문 시간과 혼잡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평가가 있어요. 조용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기대하기보다는 조금 활기찬 현지식 식당 분위기를 생각하고 방문하는 편이 좋아요.

또 골목 안쪽에 있어 처음 찾아갈 때 위치를 확인해야 해요. 차량이 식당 입구까지 바로 들어가지 못할 수 있으니 이동 앱에 주소를 정확하게 입력하는 게 편해요.

6. 목식당, 해산물 메뉴가 다양해서 좋은 곳

목식당 외관

주소: 26 Tô Hiến Thành, Đà Nẵng

조금 더 다양한 해산물 메뉴를 골라 먹고 싶다면 목식당도 괜찮은 선택이에요. 이곳은 해산물 수조에서 재료를 고르고 조리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식당으로 알려져 있어요.

후기에서 자주 언급되는 부분은 직원들의 응대예요. 새우 껍질을 벗기거나 게와 랍스터를 먹기 좋게 손질해 주는 서비스에 만족했다는 의견이 있어요. 해산물을 직접 손질하는 게 번거로운 사람이라면 이런 부분이 편하게 느껴질 수 있겠어요.

메뉴는 마늘버터 새우나 랍스터처럼 풍미가 진한 요리부터 구이와 조개 요리까지 다양해요. 다만 양념이 강한 메뉴만 주문하면 해산물 본연의 맛이 가려질 수 있으니 담백한 구이와 양념 요리를 섞어 주문하는 것도 좋아요.

가격은 메뉴에 따라 차이가 커요. 특히 랍스터나 게처럼 무게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 해산물은 주문 전에 단가와 예상 금액을 확인하는 게 좋아요.

저녁 시간에는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후기도 있어요. 여유 있게 식사하고 싶다면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편이 낫겠어요.

7. 다낭 맛집 투어에서 함께 먹어볼 만한 음식

다낭 반베오와 켐보 베트남 전통 음식 및 디저트

다낭에서는 메인 식사 외에도 작은 메뉴들을 먹어보는 재미가 있어요.

**반짱꾸온팃헤오(Bánh tráng cuốn thịt heo)**는 얇게 썬 돼지고기를 라이스페이퍼와 채소에 싸서 먹는 음식이에요. 오이와 허브, 바나나꽃 등을 함께 넣고 맘넴 소스에 찍어 먹는데, 담백한 고기와 진한 소스가 잘 어울려요.

반베오(Bánh bèo)는 작은 접시에 담아 내는 쌀가루 찜 요리예요. 새우 가루와 바삭한 토핑을 올려 먹는데, 한 접시가 크지 않아 여러 음식을 맛보고 싶을 때 좋아요.

후식으로는 켐보(Kem bơ), 베트남식 아보카도 아이스크림도 추천해요. 아보카도의 부드러운 식감에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더해져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나요. 평소 아보카도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해요.

이런 음식들은 유명 식당에서 한 끼를 먹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어요. 여러 가지를 조금씩 맛보면서 다낭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의 폭을 넓혀볼 수 있거든요.

다낭 맛집 투어, 어디부터 가면 좋을까요?

다낭에서 현지 음식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미꽝이나 분짜까로 시작해 반쎄오와 분맘넴을 먹어보고, 저녁에는 해산물 식당을 방문하는 코스를 추천해요.

개인적으로는 유명한 식당을 여러 곳 도는 것보다 음식마다 특징이 다른 곳을 골라 방문하는 게 더 알찬 여행이 될 것 같아요. 같은 국수라도 미꽝은 고소하고 진한 맛이 매력이고, 분짜까는 담백한 국물과 생선 어묵이 중심이니까요.

다낭 음식은 소스와 허브를 어떻게 곁들이느냐에 따라서도 맛이 꽤 달라져요. 한국에서 먹던 베트남 음식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고요.

식당 위치와 대표 메뉴는 방문 전에 베트남 관광청의 다낭 미식 가이드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 영업시간과 메뉴 가격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할 식당의 최신 안내를 기준으로 일정을 잡으면 좋아요.

다낭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해산물만 먹고 돌아오기보다는 현지 국수와 간식까지 다양하게 경험해 보세요. 의외로 여행이 끝난 뒤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은 유명한 레스토랑의 요리보다 동네 식당에서 먹었던 한 그릇의 국수일 수도 있으니까요.